신나는 요리 교실로 어린이 편식 예방 효과 톡톡

 

순천시가 지난 6월 12일부터 어린이집 30개소 6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도 셰프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운영하는 꼬마 요리 교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요리 교실은 어린이 편식 예방을 위해서 잘 먹지 않고 골라서 버리는 양상추, 파프리카, 당근 등 채소를 주재료로 하여 ‘무지개 컵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시식해 보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6월 23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영양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요리 교실과 함께 어린이 맞춤형 손 씻기, 감염병 예방 관리법 등 위생 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요리 교실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뿐만 아니라 오감 활동으로 소 근육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규모 어린이집에 방문했을 때는 요리 교실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채소를 활용한 샐러드 만들기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자기만의 요리 만들기에 행복한 모습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요리 체험 교실을 확대 운영하여 많은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어린이 식품 안전,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등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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