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 앞 도로가에 450㎡ 규모 개장
조합원을 위한 원스톱 장보기 기반 마련

순천YMCA 아이쿱생협의 ‘자연드림’ 매장이 순천시 연향동 한국병원 앞 도로가로 확장 이전하였다. ‘자연드림’ 매장을 450㎡ 규모로 확장하여 이전함에 따라 이제 조합원들이 원스톱 장보기가 가능하게 되었고, 교육과 체험행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 10월 30일 순천YMCA 아이쿱생협이 한국병원 앞 도로가에 개장한 450㎡ 규모의‘자연드림’매장 개장 기념식.
‘자연드림’ 매장은 지난 2009년 7월 15일 연향동 현대아파트 1단지와 시립도서관 연향관 옆에 처음으로 문을 열고 조합원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해 왔다. 하지만 매장면적이 100㎡에 불과했기 때문에 취급할 수 있는 품목이 제한적이었다. 매장에서 공급하는 품목이 채소류와 가공식품, 베이커리 등으로 제한되어 있어 늘어나는 조합원의 수요를 맞추기에는 좁은 공간이었다. 그로부터 4년여 만인 지난 10월 30일. 순천YMCA 아이쿱생협이 8억 원을 들여 현 장소로 매장을 확장 이전한 것이다.

▲ 자연드림 매장 내부 전경
매장 규모가 늘어나면서 그동안 취급하지 못했던 친환경 식품을 다양하게 갖출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신선채소와 가공식품은 물론 친환경 정육과 피자까지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조합원들이 자연드림 매장에서 한꺼번에 장보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조합원들의 만남의 장으로 80㎡ 규모의 카페를 갖췄고, 조합 사무실과 회의실, 조합원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활동과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장까지 두루 갖췄다.

순천YMCA 아이쿱생협 박예자 이사장은 “이번에 자연드림 매장과 교육장을 확대한 것은 조합원들이 요구하는 친환경 먹거리의 공급을 늘리고, 조합원과 함께하는 활동공간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케이크 만들기와 쿠키 만들기, 조합원을 위한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합 활동의 재미를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순천YMCA 아이쿱생협은 자연드림 매장 확장 이전을 기념하여 11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비조합원도 조합원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순천YMCA 아이쿱생협의 자연드림 매장 확장 이전 기념식은 지난 10월 30일 100여 명의 조합원과 주변 지역 아이쿱생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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