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안에 농촌, 농촌 속의 도시, 행복한 순천!

 

순천시가 6월 17일 신대도시농업공원에서 ‘도시 안에 농촌, 농촌 속에 도시, 행복한 순천!’이라는 주제로 ‘제2회 순천 도시농업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도시농업 어울림 한마당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텃밭과 정원이 어우러진 도시농업공원에서 농업을 테마로 한 각종 체험을 통해 시민에게 ‘건강과 가꾸는 재미, 먹는 재미, 나누는 행복’ 등을 만끽하도록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생각을 키우는 목공예 체험을 비롯해 텃밭에서 배우는 식물 표본 만들기, 명주실 뽑기, 드론 체험, 친환경 텃밭 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관찰 활동을 했다.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민의 행복 돌봄을 위해 기부할 계획으로, 텃밭에서 가꾼 채소를 활용한 먹거리 행사로 셰프와 함께하는 훈제 샐러드 만들기, 팜파티 등도 마련했다.

또한, 부대 행사로 도농 상생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서울시 거주 소비자 27명과 다문화가정 40명이 참여하는 도시농업 사전답사를 시행했다.

거차 뻘배 마을, 용오름 마을 등 지역 농촌 관광과 행사장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의 도시농업은 다른 도시와는 다른 경쟁력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화분 나눔 행사로 순천시의 나눔과 배려 실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대도시농업공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창의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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