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률, 장성군 14.5% ‘최고’, 목포시 1.3% ‘최저’
전남 최고 지가는 순천 연향동, 1㎡당 386만 원

전남지역의 올해 개별 토지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6.19%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인 5.34%보다 높았다.

전라남도의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 토지가격은 지난 5월 31일 고시되었다. 시군별 토지가격 인상률을 보면 장성군이 14.5%로 가장 많이 올랐고, 구례군이 11.4%, 담양군이 10.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순천시의 공시지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5.9% 올랐다.

토지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은 장성군의 경우 나노산단 연구개발 특구 지정으로, 구례군은 자연드림파크 2단지 개발과 지리산역사문화체험단지 조성으로, 담양군은 첨단문화복합단지와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목포시는 원도심 지역의 인구 정체와 사회기반시설 부족으로 거래량이 많지 않아 상승률이 1.2%로 가장 낮았다.

전남 지역 최고 지가는 1㎡당 386만 원인 순천시 연향중앙상가길 16번이었고, 최저 지가는 1㎡당 120원인 진도 조도면 가사도리 산 287번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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