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단체 관계자 300여 명, 기후변화 대응 능력 제고에 이바지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환경 국장 겸 본부장 이기환)와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2017. 6. 5.(월) 10:30∼15:00까지 순천만국가정원습지센터에서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 대행을 비롯하여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그린순천21협의회 등 민간 환경단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 2017년 6월 5일, 10:30 순천만국가정원습지센터 콘퍼런스홀,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 앞서 아고라순천 공연단인 ‘해오름 사물단’의 식전공연이 펼쳐졌다.
▲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는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 대행.

기념식에 이어, 홍보부스 운영, 환경 사진전, 환경백일장(글짓기, 그림 그리기) 등이 펼쳐졌는데, 2017년 UNEP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Connecting People to Nature(사람과 자연을 잇다)’를 구현하기 위해 참가 단체와 관계자 모두 온 정성을 다해 준비한 것을 펼쳐 보였다.
 

▲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찾아가는 기후 교실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페이스 페인팅, 지구를 위한 약속 등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들이 태양열 조리기를 이용하여 달걀을 삶아 방문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 태양열 조리기를 이용하여 삶은 달걀을 꺼내며 참여자와 함께 신기해하는,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 대행(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가 운영한 ‘지구를 위한 약속’ 홍보 부스에서 ‘손수건을 사용하겠습니다.”라고 서명하는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 대행(사진 왼쪽 첫 번째)

한편, 1972년 UN 제27차 총회에서 ‘인간 환경 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제정하고 각국 정부에 환경보전 행사를 시행해줄 것을 권고했는데, 우리나라는 1988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 개최 및 각종 환경보전 행사를 시행해왔다. 1996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였고 전라남도와 각 시·군도에서는 매년 정부 시책에 따라 기념행사를 개최해 온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세먼지 대응, 전기자동차 보급, 일상생활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 정책 홍보의 장으로서, 참가 단체별로 다양한 홍보 수단으로 환경의 날 행사를 다채롭게 펼쳤다.
 

▲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Connecting People to Nature(사람과 자연을 잇는다)’
▲ 전기 자동차 홍보부스에서 전라남도 환경보전과장(박현식, 사진 왼쪽 두 번째)의 설명을 듣고 있는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 대행(사진 왼쪽 첫 번째)
▲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홍보부스에서 한 연구원이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인식 조사’에 참여해 줄 것을 방문객들에게 부탁하고 있다.
▲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그린순천21추진협의회에서도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경의 날 행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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