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단체 관계자 300여 명, 기후변화 대응 능력 제고에 이바지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환경 국장 겸 본부장 이기환)와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2017. 6. 5.(월) 10:30∼15:00까지 순천만국가정원습지센터에서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 대행을 비롯하여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그린순천21협의회 등 민간 환경단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기념식에 이어, 홍보부스 운영, 환경 사진전, 환경백일장(글짓기, 그림 그리기) 등이 펼쳐졌는데, 2017년 UNEP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Connecting People to Nature(사람과 자연을 잇다)’를 구현하기 위해 참가 단체와 관계자 모두 온 정성을 다해 준비한 것을 펼쳐 보였다.
한편, 1972년 UN 제27차 총회에서 ‘인간 환경 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제정하고 각국 정부에 환경보전 행사를 시행해줄 것을 권고했는데, 우리나라는 1988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 개최 및 각종 환경보전 행사를 시행해왔다. 1996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였고 전라남도와 각 시·군도에서는 매년 정부 시책에 따라 기념행사를 개최해 온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세먼지 대응, 전기자동차 보급, 일상생활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 정책 홍보의 장으로서, 참가 단체별로 다양한 홍보 수단으로 환경의 날 행사를 다채롭게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