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계층 화장실 개보수사업 펼쳐

 

순천 산단 소재 ㈜매일식품 오무 전 대표이사는 거동이 불편한 소외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화장실 개보수사업은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바꿀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마당 바닥공사, 안전 봉 설치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오 씨는 “큰돈을 들인 대규모 사업은 아니지만, 열악한 화장실을 고쳐드림으로써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가져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주봉 서면장은 “매일식품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과 배려 문화가 우리 지역에 널리 확산하고 있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한편, 오 전 대표는 평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눔과 배려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2013년부터 연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지원, 마을 방범용 CCTV 기부 등을 전개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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