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연향동에 위치한‘자금성’에서‘사) 사랑의 띠 복지협회에서 펼친 효사랑 큰잔치에서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사) 사랑의 띠 복지협회(회장 신충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해룡면 중흥마을 ‘9988 쉼터’ 어르신들을 비롯하여 홀로 외로이 계시는 소외계층 어르신 60여 명을 모시고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를 16일 순천시 연향동에 위치한 ‘자금성’에서 개최하였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참여를 위해 해룡면사무소 조OO 복지계장과 직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분들께서 어르신들을 직접 모셔오고, 행사가 끝난 후에도 안전하게 집까지 모셔다드리는 등 부모님처럼 친절하고 세심하게 배려하였다.

어르신들께서 드실 식사와 과일, 떡, 음료 등은 자금성 이정선 대표의 후원으로 제공했고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고자 무지개ㆍ한마음 봉사단을 비롯한 많은 재능 나눔 봉사자들이 우리 가락 민요, 색소폰 연주, 사물놀이, 오카리나 연주, 대중가요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여 잔치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말동무하며 어버이에 대한 정을 나누고 가실 때는 ‘사랑의 띠’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과 순천평화병원에서 후원한 파스를 전해드리면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한편, ‘사) 사랑의 띠 복지협회’는 1995년에 설립해  소외된 계층을 중심으로 재가복지, 밑반찬 봉사, 집수리 봉사, 쌀독 사업, 멘토링 사업, 김장김치 나누기 등을 꾸준히 시행하면서 지역사회 봉사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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