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열어 밖을 보니 사람들이 인산인해로다.
수 전문이라더니 특기가 됐다.
정받아야 할 숙제가 남았다.

수처럼 표가 몰려올 것이라 기대했으리라.
수한 2등으로는 양에 안 찰 텐데 걱정이다.
심 자극 기술의 천재여, 모래시계가 멈췄구나.

타깝고 난감하다.
저히 배수진을 쳤다는데,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많은 변신 중에서 ‘바리톤’이 가장 안타깝다.

언장에도 적힐 만한 ‘배신’의 낙인
승장구할 미래 어느 날에는 훈장이 되리니
의를 따라 일로매진해야 하리.

판 보듯 대선에 참여한 여장부였다.
상만큼의 결과가 아니어서 아쉬워하는 국민이 많다.
상에 오를 날 머지않았으니, 그대여 정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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