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6시에 개소식과 현판식
전남 첫 베스트방범대에 선정되기도

순천에서는 유일한 여성방범대인 순천시여성자율방범대가 지난 13일(목) 금당공원에 초소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2013년 12월 창단한 순천시여성자율방범대(대장 이세분)는 40~50대의 여성 대원 25명으로 구성되었다. 순천시 내에서 활동하는 21개 방범대 중 유일한 여성방범대이다.

▲ 순천의 첫 여성자율방범대인 순천여성자율방범대가 지난 13일 금당공원에 초소를 마련해 개소하였다.

창단 이후 꾸준하게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장애아동 체험학습 도우미, 갈대축제 등 순천시 주최 행사의 교통봉사, 초등학생 등굣길 교통봉사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그리고 조례호수공원, 금당공원 등을 매주 2차례 순찰하는 등 신도심 지역의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하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담당해 왔다. 이 같은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전라남도연합회의 제1호 베스트방범대로도 선정되었다. 
 

그동안 우범지역을 순찰하면서도 초소가 없어 불편을 겪어왔던 순천시여성자율방범대가 금당공원에 초소를 마련하였다. 주요 순찰지역인 금당공원 관리소 옆에 이동식 초소를 마련한 것이다.

지난 13일(목) 저녁 6시에 금당공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천제영 부시장과 윤종식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균 순천경찰서장, 임종기 시의회 의장, 여성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 순천의 첫 여성자율방범대인 순천여성자율방범대가 지난 13일 금당공원에 초소를 마련해 개소하였다.

방범 초소는 앞으로 대원들이 각종 범죄예방 순찰, 공원 안전지킴이 등의 활동을 하면서 휴식 및 회의장소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세분 방범대장은 “새로 마련한 초소를 거점으로 여성방범대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방범활동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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