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식목일을 앞두고, 순천시가 지난 3월 17일 신대지구 옥녀봉 일원 2ha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순천시는 17일(금) 오전 11시부터 해룡면 신대지구 옥녀봉에서 마을지기와 이장단, 산림조합 조합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를 심었다. 옥녀봉 2ha의 산림에 편백나무 2600그루를 식재한 것이다.

순천시는 이날 나무심기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무 이름표 달기와 봄꽃, 동백나무, 편백나무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순천시는 2월 25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나무 심는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편백과 호두, 황칠 등 12종 73만 본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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