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 재활용해 꽃화분으로

▲ 순천만국가정원에 설치된 리사이클링가든. 순천시는 쓰레기통을 재활용하여 쓰레기통에 꽃화분을 덧붙인 리사이클링가든을 3월 15일에 공개했다.


순천만국가정원에 쓰레기통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링가든(분리수거함 정원)이 선을 보였다. 순천시는 3월 15일(수) 쓰레기통에 꽃화분을 덧붙인 리사이클링 가든을 공개했다.

리사이클링정원은 쓰레기 분리수거함과 정원을 결합한 것으로 국가정원의 이미지에 어울리도록 정원 내 공방에서 직접 제작·설치했다. 이번에 공개한 리사이클링가든은 로즈마리, 제라늄과 같은 향기 있는 식물을 식재해 벌레들이 분리수거함에 모여드는 것을 방지하고, 쓰레기를 버리는 관람객에게 향기를 전하는 가든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국가정원 내 리사이클링가든의 확대·설치로 쾌적한 관람 분위기를 제공하고, 순천만정원 내 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고안 및 제작 설치로 정원산업 제품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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