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이 임박했다.

이정미 헌법재판관이 퇴임하는 3월 13일(월) 전에 탄핵 선고가 내려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순천에서는 지난 3월 4일(토) 오후6시에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제22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촛불집회가 해를 넘기고 다시 봄이 되도록 계속되고 있다. 어쩌면 제22차 촛불집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전 마지막 촛불집회가 될 수도 있다는 기대섞인 전망을 내놓은 사람이 많았다.

이날 촛불집회에 참가한 500여 명의 시민은 “박근혜 없는 3월이 진정한 봄이다”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순천시민의 촛불집회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박동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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