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순천시장이 근본대책 마련하라” 촉구

 

순천시의 팔마경기장 조성공사에 참여한 한 건설업체가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임금을 상습 체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건설노조 전남동부 토목건축지회는 3월 7일(화) 오후 2시 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시가 발주한 공사장에서 상습적 임금체불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는 순천시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시작된 공사장에서 상습 임금 체불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는 건설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인 만큼 순천시는 불법 부실업체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는 요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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