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에 광양교육청, 장성교육청 선정

▲ 전라남도교육청이 2016년 한해 동안의 지역교육지원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지역교육지원청 대상 교육행정 역량과 현장교육 지원체계 평가를 위한 현장 방문 평가 모습.

전남도교육청이 2016년 한 해 동안의 지역교육청 교육행정 역량과 현장교육 지원체제 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최우수 교육청으로 시(市)지역은 광양교육청을, 군(郡)지역은 장성교육청을 각각 선정했다. 그리고 우수교육청은 시(市)지역은 순천교육청을, 군(郡)지역은 영광교육청, 담양교육청, 함평교육청, 장흥교육청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시·도교육청 평가 항목과 연계하여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학교교육 내실화 등 5개 영역, 학업 성취도 평가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 등 39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대학교수, 전직 교장, 장학관, 사무관 등 내·외부전문가 8명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가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평가 발표 방식을 도입해 영역별 우수교육청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市) 지역은 나주교육청, 군(郡) 지역은 장흥교육청이 체계적인 계획과 창의적이고 내실있는 도 역점사업과 군 특색사업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교육청 김천옥 기획관은 “이번 평가에서 교육지원청 모두가 행정역량과 현장교육 지원역량이 강화된 것으로 본다”며 “전남의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등 농어촌 학교 교육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 결과 우수교육청에는 행정역량 강화 지원금을 차등 지원하고, 평가 우수기관에는 기관 및 유공자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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