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형구(낙안)‧김용찬(별량), 무소속 최진도(별량)
3월 23일~24일 후보 등록, 4월 12일 보궐선거 계획

4월 12일로 예정된 보궐선거와 관련 순천시의원 나선거구(낙안, 별량, 송광, 외서면)에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올 4월 보궐선거 때 전국에서 기초단체장 선거 3곳, 광역의원 선거 4곳, 기초의원선거가 14곳에서 치러진다. 전남에서는 박광득(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망에 따른 순천시의원 나선거구와 노순기 시의원의 피선거권 상실에 따른 여수시의원 나선거구에서 보궐선거가 있다.

순천시의원 나선거구의 경우 지난해 12월 30일(금)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었다. 현재(1월 10일 기준) 순천시의원 나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사람은 모두 3명이다. 순천시의원을 지낸 강형구(더불어민주당. 낙안면) 전 시의원이 가장 빠른 12월 30일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1월 4일에는 별량가스 김용찬(더불어민주당. 별량면) 대표가 예비후보로, 1월 5일에는 별량농협 최진도(무소속. 별량면) 전 조합장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순천시의원 나선거구는 낙안과 별량, 송광, 외서면 등 4개 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016년 12월 말 기준 인구는 낙안면이 3550명, 별량면이 6044명, 송광면이 1683명, 외서면이 95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시의원 선거가 중대선거구제로 바뀐 이후에는 인구가 가장 많은 별량면과 낙안면에서 주로 당선자를 배출해 왔다.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영태(별량면) 후보와 박광득(낙안면) 후보, 무소속 이명옥(별량면) 후보가 출마해 박광득 후보가 38.09%, 정영태 후보가 34.29%, 이명옥 후보가 27.61%를 각각 득표해 더불어민주당 박광득 후보와 정영태 후보가 당선되었다.

올 4월 보궐선거에서도 별량면에서 이명옥 씨가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고, 낙안면에서는 김호준 씨가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 4월 12일 보궐선거는 3월 23일과 24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3월 30일부터 선거운동에 들어가 4월 12일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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