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하는 학생들이 투쟁의 전면에 나섰다. 11월 20일(일) 순천지역 중고생이 자발적으로 촛불집회를 주최하였다. 박근혜의 퇴진은 이제 시간 문제가 되었다. (사진제공: 시민 박미라)


독재정권이나 권력의 탄압에 맞서는 민중들의 투쟁은 언제나 계속되어 왔다. 권력에 맞선 민중들의 투쟁이 승리한 역사를 보면 항상 학생들이 투쟁의 전면에 나섰을 때다.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의하면서 시작되어 김주열 학생의 주검 발견으로 촉발된 4.19혁명이 그랬고, 기나긴 군부독재를 끝낸 1987년 6월 민주항쟁도 대학생은 물론 중고생까지 광범위하게 참여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20년이 지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하는 학생들이 투쟁의 전면에 나섰다. 11월 20일(일) 순천지역 중고생이 자발적으로 촛불집회를 주최하였다. 박근혜의 퇴진은 이제 시간 문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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