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올해의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에 바둑인 이세돌 등 9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10월 25일(화), 제20회 도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했다. 순천에서는 김윤중 삼원기업(주) 회장이 포함되었다.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은 전라남도 발전에 기여하고 전남사람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도민이나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여 도민의 날 기념식 때 시상하고 있다. 199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17명이 수상했으며, 올해는 지난해(26명)보다 65% 늘어난 43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전라남도는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조사와 전라남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검증을 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한 후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경제 분야에 김애란 대대로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김윤중 삼원기업(주) 회장, 박순애 ㈜담양한과 명진식품 대표이사, 관광문화체육 분야에 선호채 선상물산 회장, 이세돌 한국기원 프로기사9단, 최미선 국가대표 양궁 선수 등이다. 또 도민소득증대 분야에 김재원 귀족호도박물관장, 박석남 우남수산 회장, 사회봉사 분야에 김인권 여수애양병원 명예원장 등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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