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 폐막식 참석은‘미지수’

지난 8월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려다 무산된 바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순천 방문이 다시 추진된다.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새마을지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이다.

순천시와 새마을회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10월 20일(일) 오전 11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다. 20일은 오후 5시부터 정원박람회장 잔디마당에서 정원박람회 폐막식이 열리는 날이다.

하지만 박근혜대통령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할 지 여부는 미지수다. 보안상의 이유로 새마을지도자대회 이후의 일정이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참석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이와 관련 순천시 관계자는 “11시에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후 12시 이전에 행사가 끝난 뒤 오찬을 순천에서 하면 정원박람회장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근혜대통령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더라도 정원박람회 폐막식에 참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오찬이 끝나고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더라도 3시 전후에 정원박람회 방문 일정이 끝나는 데 반해 정원박람회 폐막식은 5시에 열리고, 특히 대통령이 폐막식에 참석하면 보안이 강화되어 폐막식 진행 자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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