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는 존재의 여정을 떠나는 길 위에 서 있다. 있던 것들이 사라지고, 없던 것들이 생겨나고, 공동체처럼 살아가는 과정에서의 간극(間隙)은 잘 듣는 법과 서로의 관심에 귀를 기울이는 관계의 언어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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