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 원 들여 청년상인 200명 양성 계획

전라남도가 전통시장의 유휴점포와 관광지 주변 지역 등을 활용하여 청년상인을 육성하는 ‘푸른돌’ 청년상인 육성사업에 나선다. 2018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24억 원을 들여 200명의 청년상인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국비가 지원되는 청년상인 육성사업을 전남만의 차별화된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전남의 청년을 의미하는 ‘푸른돌’ 브랜드를 발굴해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순천 웃장과 여수엑스포장 청년창업길 등 2곳에서 펼쳐진다. 지난 6월 시군 전수조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확정됐으며, 올해 국비와 도비 7억 9700만 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순천 웃장은 남도음식특화거리(국밥 등)인 점을 감안해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청년상인 육성사업을 도내 타 시군으로 확대하기 위한 벤치마킹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여수엑스포장 청년창업길은 빅오쇼 주변을 청년유통가(푸드카페 등), 청년공연문화가(버스커팝아티스트 등)로 결합해 차별화된 청년 핫플레이스 공간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상인에게는 1개 청년점포 당 임차료와 창업교육(90시간),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142호)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