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이 10대로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광주, 여수, 순천YWCA는 공동으로 9월 22에 각 지역별 공동 캠페인을 통해 초등학생 전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여러분 화장품 바르게 알고 사용해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화장품 구매시엔 전성분 표시와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방법과 화장품 사용 후 바른 세안법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었다.

광주는 오후1:30~3:00에 남구 진제초등학교, 여수는 오후3:00~4:00에 신월동 신월초등학교, 순천YWCA은 오전8:00~9:00에 동외동 성동초등학교에서 각각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장품 바르게 사용하기 리플릿과 홍보물 배포 및 피켓과 현수막으로 홍보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소비자들의 알 권리 및 사용 안정성 확대를 위해서 2008년 10월부터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제조에 사용된 모든 성분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표시는 함량이 많은 성분 순서로 기재하되, 글씨 크기는 5포인트 이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등으로 제약을 두었다. 이는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구매할 때, 어떤 성분이 포함돼 있는지 꼼꼼히 살펴볼 수 있도록 하여 무분별한 화장품사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도록 하고자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