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환기술협동조합’ 창립총회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배워 쓸 수 있는 기술을 일컫는 적정기술. 지속가능한 생태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적정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협동조합이 만들어진다.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에너지 자립과 전환을 위해 활동해 온 이들이 적정기술 전문가 양성과 적정기술 발굴, 그리고 연구개발 활동을 목표로 ‘전환기술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할 계획이다.

‘전환기술 사회적협동조합’ 발기인회에 따르면 이 협동조합의 창립총회가 4월 26일(금) 오후 2시 전북 완주군에 있는 군립중앙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창립총회에는 에너지 전환 적정기술 연구자와 교육자 전환기술 협동조합의 직원, 그리고 에너지 전환 적정기술 보급을 후원하는 사람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환기술 사회적협동조합’ 발기인회는 “최근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 자원 고갈로 인해 에너지 전환과 자립을 위한 적정기술의 확산이 요구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지식과 기술을 추구하고 실험하고 창조하며 상호 지원할 수 있는 교육·연구기관을 만들려 한다”고 밝혔다.

‘전환기술 사회적협동조합’ 발기인회는 26일 창립총회에서 정관과 사업계획안, 예산안을 의결하고, 임원을 선출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