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출신인 서동욱·한택희 전라남도의원이 전국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3회 우수의정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는 의정활동이 우수한 광역의회 의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각 시·도의회 의장의 추천을 받아 매년 우수의정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제3회 대회는 지난 6월 22일 시상했는데, 순천 출신으로 서동욱 도의원과 한택희 도의원이 각각 수상했다. 

서동욱 도의원은 ‘전라남도 작은 도서관 설치 조례’와 ‘전남 병역전문가 예우와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각각 대표로 발의해 조례를 제정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순천 화상 경마장 설치 반대와 신대지구 내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 입점 반대활동을 하고, 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등 도정질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 선 공을 인정받았다.

서동욱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경제발전과 도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수상한 한택희 도의원은 교육행정전문가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대 건의안을 발의하고, 전남교육정책포럼 대표의원으로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택희 도의원은 시상 직후 “이번 수상은 도민의 삶의 질 개선과 낙후한 지역발전과 전남 교육현안 해결에 더욱 전념하라는 의미로 알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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