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7월 6일까지 접수” 계획

전라남도가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개최한 지역 공모에 나섰다. ‘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이사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017년부터 3년 동안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개최할 시․군 선정을 위해 7월 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재단은 남도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난 5월 이사회를 통해 3년 주기로 전라남도 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기로 정관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2016년까지는 담양군에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개최하고, 올해는 2017년~2019년 개최지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개최할 시․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개최 준비 기간을 충분히 주기 위해 개최지를 미리 결정하려는 것이다.

재단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개최할 시군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음식, 문화예술, 관광, 축제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외부 전문가로 선정평가단을 구성키로 했다.

평가단은 평가 기준을 개최 시․군의 인프라 수준, 콘텐츠의 독창성과 발전 가능성, 지역 균형 발전 기여도, 시․군의 개최 의지 등으로 마련하여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음식문화 개선, 축제를 통한 관광 수요 창출 등을 종합 평가해 개최지역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열리는 제23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라남도와 담양군이 주관해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담양군 죽녹원과 도립대학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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