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사업체 16만 7000여 곳 대상

전라남도와 통계청이 6월 7일부터 7월 22일까지 한 달 여 동안 종사자 1인 이상이 근무하는 전남지역의 16만 6903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6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고용과 생산 등 산업 전반의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전수조사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과 연구, 기업의 경영계획, 민간의 연구활동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6월 30일까지 이뤄지는 인터넷조사와, 6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이뤄지는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 종사자 수와 연간 급여액, 사업 종류, 사업 실적 등 업종별로 16개~23개 항목을 조사한다.

전라남도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공무원과 조사 관리요원 교육을 했으며, 22개 시‧군에서도 조사원 92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 요령 등 조사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했다.

전라남도 최우식 법무통계담당관은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므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각 사업체에서는 조사원이 방문하면 조사표 작성에 성실히 응해달라”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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