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지구 신용보증재단 3층에 자리
전국 세 번째, 종합서민금융서비스


▲ 지난 5월 10일 순천시 신대지구에 문을 연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식의 한 장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지난 5월 10일(화) 순천 신대지구에 금융복지상담센터가 문을 열었다. 

순천시 신대지구 전남신용보증재단 3층에 자리잡은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저소득, 저신용자 재무컨설팅과 재무조정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채무자 대리인 제도 운용 등 종합서민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는 세 번째로 순천과 무안에 함께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는 서민 배려시책의 하나로 지난해에는 신협과 협약을 통해 일수대출 금리를 연 14.8%에서 5.9% 이하로 내렸다. 올해는 일부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해 정부 최저임금보다 20% 높은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있다. 주빌리은행과는 악성 부실채권을 소각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KEB하나은행과는 중장비 구입 대출금리를 연 10% 대에서 3.8% 이하로 내리는 등 서민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고금리 대출자나 과도한 채무나 연체 등으로 신용 위기에 처한 사람을 위한 지원제도가 있음에도 도움을 받지 못했는데, 앞으로 ‘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채무조정과 재무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

업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다.  문의전화 061-727-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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