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의정모니터단, 2015년 의정활동 평가결과 발표
3월 30일(수) 4명의 시의원에게 우수의원상 전달

행의정모니터단이 순천시의원들의 2015년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을 평가한 뒤 전체 23명의 시의원 중 행정자치위원회 이복남 의원, 문화경제위원회 박계수 의원, 도시건설위원회 허유인 위원장과 임종기 의원 등 4명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순천의 9개 시민단체와 협동조합으로 구성된 순천행의정모니터단은 2015년 한 해 동안의 순천시의회 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 상임위 활동, 조례 발의, 회의 출결현황을 모니터 한 뒤 그 결과를 발표했다. 행정사무감사 활동 35%와 상임위 활동 30%, 회의 출결현황 20%, 조례 발의 15%를 반영한 뒤 전체 100점 중 70점 이상을 얻은 시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는 것이다. 행의정모니터단은 모니터 결과를 토대로 행정자치위원회 이복남 의원과 문화경제위원회 박계수 의원, 도시건설위원회 허유인 위원장과 임종기 의원 등 4명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3월 28일(월) 발표했다.

▲ 순천시의회의 본회의 장면. 순천행의정모니터단은 2015년 순천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4명의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먼저 조례 제․개정 발의 현황을 보면 2015년 한 해 동안 서정진 운영위원장이 7건의 조례안을 발의해 가장 많았고, 이옥기 의원이 5건, 장숙희 원이 5건, 허유인의원과 정철균 의원이 각각 4건의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행의정모니터단은 “조례 제․개정은 지방의원의 주요 업무임에도 23명의 시의원 중 9명은 단 한 건의 조례도 발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의원들의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출결현황도 함께 분석해 발표했다. 먼저 본회의의 경우 2015년 한 해 동안 21회 개회되었는데, 주윤식 의원이 8차례나 결석하고, 김인곤 의원이 5차례 결석했다고 밝혔다. 박광득, 유혜숙, 박용운 의원은 2회 결석, 문규준, 정영태, 장숙희, 서정진, 유영갑 의원은 각각 1회 결석했다.

상임위원회 출결 현황도 함께 분석해 발표했다. 행정자치위원회가 36차례 회의가 열렸는데, 신민호 위원장과 박용운 의원, 장숙희 의원이 각각 2회 결석했다. 문화경제위원회는 41차례 회의가 열렸는데, 주윤식 의원이 12회로 가장 많이 결석하였고, 그 뒤를 이어 유영갑 6회, 유혜숙 4회, 정철균 3회, 박계수 1회였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전체 42차례 열렸는데, 김인곤 의원이 가장 많은 13회나 결석하였고, 정영태 의원 3회, 선순례와 이옥기 의원이 각각 1회 결석하였다. 행의정모니터단은 “많은 의원들이 지역구 활동을 이유로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에 결석했는데, 회기 중에는 지역구 활동보다 의회 출석이 우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의정모니터단은 2015년 순천시의원 의정활동 평가 결과 상임위원회 별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4명에게 3월 30일(수) 저녁7시 순천YMCA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 3월 30일(수) 저녁 7시 순천YMCA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왼쪽부터) 임종기 의원, 허유인 의원. 이복남 의원, 박계수 의원
▲ 3월 30일(수) 저녁 7시 순천YMCA에서 우수의원상 전달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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