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미
이화치과 원장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라는 말처럼 웃음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 반드시 전형적인 미인의 모습이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웃음을 가진 사람은 상대방을 편안하고 즐겁게 해주며 좋은 인상을 준다.

사람은 자신에게 미소를 베푼 사람에게 더 호의를 갖게 되고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해주고 싶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좀 더 수월하게 상대방이 내 의사에 따르도록 하려면 말을 잘하는 것에 우선하여 호감있는 미소를 가져야 한다.

매력적인 미소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성공할 기회가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대인 접촉이 빈번해지고 그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현대사회에서 미소가 가지는 힘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신입사원 면접시험장에서 합격을 결정지을 수 있고, 소개팅에서 멋진 연애로 발전하는 동기가 될 수 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미소 짓는 것은 이웃을 친구로 만들고, 서비스업체의 고객을 향한 미소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드는 미소를 잘 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상황에 맞게 미소를 잘 지어보려 해도 어색하기만하고 심지어 얼굴에 경련이 일어날 듯 부자연스러운 사람도 있다.

▲ 사진출처 : 사과나무치과병원 블로그

눈과 입 주위는 사람의 표정을 결정하는 근육이 가장 많이 모인 곳이다.
평소 안 쓰는 근육들은 차츰 퇴화되기 때문에 갑자기 쓸 일이 생길 경우 의지대로 잘 작동하지 않게 된다. 웃음을 만드는 근육 또한 마찬가지다. 평소에 미소에 인색한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자연스레 웃기란 힘든 일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 얼마든지 자연스러운 미소를 가질 수 있다. 아침 저녁 세수 하고나서 거울 앞에 서서 양 손의 검지손가락을 입꼬리에 대고 위로 밀어 올려주는 근육 훈련을 꾸준히 한다면 어색했던 미소가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미소로 서서히 바뀌게 될 것이다. 

 더욱 더 아름다운 미소를 가지기 위해서는 치아의 형태에 자신감이 있어야 하고 고르게 배열되고 희고 깨끗한 치아라면 금상첨화라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지금 거울 앞에 서서 거울 속의 자신에게 미소를 지어보자. 자연스럽고 기분 좋은 표정인가? 그렇지 않다면 오늘부터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 5분씩 미소 훈련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고현미 이화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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