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생협과 그린순천21이 함께 진행

8월 10일(토)부터 8월 24일(토)까지 2주 동안 순천생협과 그린순천21이 함께 청소년 녹색활동가양성과정을 진행했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강의, 대기전력 측정하기, 적정기술과 발명이야기, 태양열 오븐기 만들기와 진로와 협동조합 강의였다.

 
첫날 대기전력 측정기를 가져가 직접 집에서 측정해 본 학생들은 낭비되는 에너지가 너무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절전소가 발전소라는 광고가 이해된다며 쓰지 않을 때도 연결되어 있는 플러그를 뽑는 일을 하겠다고 했다. 둘째 날 태양열오븐기를 직접 만들었다. 메추리알을 삶아 먹은 학생들은 생활제품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신기해했다. 셋째 날 협동조합 강좌를 통해 “타인이 잘못되면 나도 잘못될 수 있다는 사실과 남의 이익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부모의 요청에 의해 억지로 참여한 학생들도 있었으나 사람중심의 대안경제인 협동조합을 이해하고 새로운 가치를 배우고 된 것에 만족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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