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우수모델 발굴 위한 제품 품평회 개최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신주환, 박정훈 공동센터장)는 11월 18일(수)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컨벤션 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5 전라남도 협동조합 우수모델 발굴을 위한 제품 품평회’를 개최하였다. 품평회에서 시장경쟁력이 가장 뛰어날 것으로 평가받은 제품은 순천 해늘사회복지협동조합의 블라인드와 화순 발효햇살협동조합의 딸기발효식초, 현미발효식초였다.

순천에서 블라인드와 커튼을 생산하고 있는 해늘사회복지협동조합(이하 해늘협동조합)은 사회복지사로 일했던 사람들이 장애인들이 자립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는 일자리가 없다는 것을 인지해 협동조합 방식으로 설립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수익을 목적으로 설립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남지역 유일한 ‘장애인 일자리창출’ 협동조합으로 커튼 및 블라인드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 순천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블라인드와 커튼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다.

▲ 지난 11월 18일(수)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2015 전라남도 협동조합 우수모델 발굴을 위한 제품 품평회’. 이날 품평회에서는 순천 해늘사회복지협동조합 의 블라인드를 포함 2개 협동조합의 제품이 시장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품평회 심사위원으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문별림 과장, 순천아이쿱생활협동조합 박경숙 이사장, 전남6차산업지원센터 장덕기 센터장이 참여했고 소비자체험단 80여명이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각종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착한 소비로 확대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부상으로 협동조합 제품 홍보를 할 수 있는 홍보이용권을 시상했다.

해늘협동조합 최평복 이사장은 “전남 300여 협동조합 중 우수 협동조합으로 선정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전문가평가단은 조합의 목적과 비전에 대해 좋은 평을 해주었고 소비자평가단은 제품의 품질과 가격 등에 좋은 평을 해주었다. 향후 우리 조합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아 좀 더 힘차게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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