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0 ×460 mm | 지본 담채 | 2015


 


 








김성호 Kim sung ho

30여 년 전 서울을 떠나 조계산자락 장안마을로 들어 그림 작업하며 살고 있음

게을러 마당에 잡초가 어른 키만큼 자라도 불편한 줄 모르며 집안에서 음악 듣기에 열중하고
친구들 모아 밤새워 음주를 즐기는 못 된(?) 취미가 있음

그간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초대전 단체전에 참여했으나 특별한 관심과 이목을 끌지 못 함

70세쯤엔 자전거 타고 장날 국밥집에서 순댓국에 막걸리 한잔 먹을 수 있는 걸 가장 하고 싶은 일이라 소망함

집에 돌아와 두부찌개에 소주도 한잔하고 그림 한 장 그리는 것은 간절한 기도가 필요할 듯하나
그도 역시 잘 이루어지리라 믿음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