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16년도 농촌형 교통모델(마중버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농촌형 교통모델은 대중교통 미운행지역 등 교통여건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대체 교통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시는 황전지역 마중버스 운행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국비 1억원을 지원 받아 황전지역 마중버스 운영비로 사용하게 되어 농촌지역 교통약자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복지․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해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농촌지역에 마을 진입도로가 협소하고 회차지가 없어 시내버스를 운행하기 어려운 농촌마을 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2014년부터 농촌형 교통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4년 ~ 2015년까지 2년간 국비 135백만원을 지원받아 소형버스를 구입 2014년 10월부터 황전지역 버스 미 운행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루에 16회 운행하여 교통약자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시는 농촌지역 교통편의 제공으로 살기 좋은 마을, 활기찬 마을, 희망이 있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마중버스를 계속 운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출처: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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