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가정과 단체 급식소에서 남은 음식이나 유통기한이 가까워져 판매하기 힘든 음식을 이웃과 나누는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순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업체나 단체가 기부한 음식을 사회복지시설이나 음식이 필요한 사람에게 무료로 나눠줌으로써 결식해소는 물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확보 하고 있다.

순천 푸드뱅크는 다양한 기부식품을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에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대성식품(대표 김경호), 팔영청과, 남도청과에서 지속적인 식품 기부를 해 오고 있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민의 귀감이 되었다.

순천시 허희순 행복돌봄과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순천시기초푸드뱅크’ 에서는 기부식품을 연중 받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기부를 원하는 업체 및 단체나 기부받기를 원하는 개인 및 사회복지시설 등은 순천시기초푸드뱅크(741-3062), 순천시 행복돌봄과(749-6233)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 기초푸드뱅크는 15년 9월말 기준 1,251건의 기부식품으로 1,800명에 달하는 취약계층에 기부음식을 나눠주었다.

출처: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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