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주암면 지역에서 6년 동안 정성스레 키워온 인삼이 올해 첫 수확에 들어갔다.

주암면은 다른 지역에 비해 태풍, 폭우 등 기상재해피해가 적고, 물 빠짐이 좋은 토질과 인삼재배에 알맞은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인삼 품질의 안전성과 소비자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삼재배 대상 토양은 사전에 인삼공사로부터 잔류농약 검사를 거쳐 안전성이 검증된 토양만을 적지로 선정하고 있다.

여기서 재배되는 인삼은 향이 진하고 잔뿌리가 많은데다 사포닌성분이 높은 최상의 상품으로, 수확하는 모든 인삼은 담배인삼공사에서 6년 근임을 증명하고 잔류농약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다.

금년에는 5농가에서 4ha면적에 17,300kg의 수확이 예상되며 판매액이 7억여원이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첫 수확되는 인삼은 인삼 재배 5농가 중 한상국(60세, 주암면 주암호길 15)씨가 재배한 인삼으로 6년간의 땀과 열정이 보상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FTA 등 무역자유화에 대응하고 국내·외 인삼산업 여건 변화에 따라 고품질의 친환경 인삼 생산 기반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매년 주암지역 인삼단지 육성에 친환경 기자재 및 생력화 장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출처: 순천시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