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들을 위한 음식으로 알려진 미역국.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여 순천에서 미역국 경연대회가 열린다.

‘엄마사랑 미역국 경연대회 준비위원회’는 ‘임산부의 날’인 10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10월 6일(화) 오후 2시 순천청암대 호텔조리교육관 2층에서 미역국 경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출산 후 오랜 기간 미역국을 먹어야 하는 산모들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미역국을 개발해 제공하자는 취지에서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현대여성아동병원은 “입맛이 각기 다른 산모를 배려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엄마사랑 미역국 경연대회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대여성아동병원은 이번 경연대회 1등 참가자의 미역국 레시피를 활용해 산모들에게 미역국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역국 경연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9월 30일 (수)까지 홈페이지나 우편 또는 방문해 참가 신청을 하여야 하는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역국 경연대회 준비위원회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나만의 미역국 레시피, 엄마를 위한 사랑이 담긴 미역국 레시피 등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참가자 접수는 9월 30일(수) 마감하며, 10월 1일 (목) 서류심사를 통해 1차 합격자를 선발하고, 10월 6일 (화) 본선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경연 결과 1등에게는 50만 원, 2등에게는 30만 원, 3등에게는 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모든 참가자(시상자 제외)에게는 10만 원의 재료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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