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 무더위가 기승인 7월 28일(화) 점심시간의 시청 앞. 이날도 어김없이 강병택(별량면) 씨는 순천시청을 찾아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지난 6월 4일 1인 시위를 시작한 이후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이면 어김없이 점심시간에 순천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한 때는 무관심하던 주민들도 최근에는 1인 시위의 내용을 묻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고 한다. 한 달이 넘는 동안 외롭게 계속되는 1인 시위에 간혹 지인들이 함께 해 주기도 한다. 사진은 강병택 씨의 1인 시위에 함께 나선 김진선(별량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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