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395억 원 투입 계획
혁신센터 건립 등 공간구조 재편

순천시 서면에 있는 순천일반산업단지가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395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11일(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공동으로 추진하는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에 순천산업단지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순천산단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기업 지원시설 건립과 기반시설 정비 등을 위해 모두 3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이 등이 투입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산단은 산업․문화 융합을 통한 도시첨단산단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게 전라남도의 설명이다.

먼저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순천산단 내 노후도로를 정비하고 공영주차장 설치한다. 완충 저류 저류시설이 설치되고, 문화․복지․편익시설 확충을 위한 복합지식산업센터, 기업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센터 건립 등도 각각 추진된다.

순천산단 내 종사자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에 체육공원과 순천산단 상징공원 등이 조성되고, 경관 특성화 사업을 통해 생태산단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라남도 위광환 건설방재국장은 “순천산단 재생사업이 마무리되면 2025년 순천산단의 생산액은 1조 3000억 원에 달하고, 2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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