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우리 술 품평회 결과 ‘대상’ 수상

2015년 남도 우리 술 품평회 결과, 순천에 있는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미인막걸리’가 최고 명주로 선정되었다.

전라남도는 남도 전통술의 품질 향상을 통한 명품화, 산업화를 위해 지난 7월 10일 전남도청 수리채에서 ‘2015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우리 술 품평회에서는 전라남도 내 19개 업체가 32개 제품을 출품했다. 심사는 생막걸리와 살균막걸리, 청․약주, 과실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증류식소주, 기타 주류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심사위원은 국내 전통술 전문가 6명이 참여한 가운데,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됐다.

품평회 결과, 생막걸리 부문 대상에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의 미인막걸 리가 선정되었고, 최우수상에 담양 죽향도가의 죽향막걸리, 우수상에 영암 삼호주조장의 도갓집생막걸리, 장려상에 장흥 안양주조장의 햇찹쌀이하늘수, 고흥 청정영농조합법인의 유자막걸리가 올해의 명주로 각각 선정되었다.

살균막걸리 분야는 해남 옥천주조장의 울금막걸리가 최우수상, 광양 백운주조의 매실막걸리가 우수상, 청․약주 최우수상은 담양 추성고을 대잎술, 우수상에 함평 자희자양 국화주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일반증류주 부문에는 진도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의 38도 명품진도홍주 등 총 14개 업체, 17개 제품이 올해 최고의 명주로 선정되었다.

이번 입상 제품은 오는 9월 개최되는 ‘2015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 남도 대표 브랜드로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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