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비교해 3% 줄어
목포시, 순천시, 담양군 順

올 상반기 전남에서 발생한 화재사고가 1592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 보면 목포시가 206건으로 가장 많았고, 순천시가 168건으로 그 뒤를 이었고, 담양군도 163건이나 발생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올 상반기 전남에서 발생한 화재사고가 1592건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9%(47건) 줄어든 것이지만, 하루 평균 8.79건이 발생한 셈이다.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7명, 부상 46명 등 모두 53명이었고, 재산피해는 90억 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인명 피해는 113명(사망 31명․부상 82명)에서 60명(53.1%)이 줄어들었고, 재산 피해는5%(422건) 순이었다. 주요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60.2%(959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 18.8%(299건), 원인을 알 수 없는 것이 8.3%(132건), 기계적 요인 7.5%(120건) 등의 순이었다. 99억 7800만 원에서 9억 7700만 원(9.8%)이 각각 줄었다.

화재 장소는 비주거지역이 24.4%(388건), 주거지역 21.7%(346건), 임야 17.8%(284건), 차량 9.5%(152건), 기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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