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농사는 반은 글렀다.”논두렁에 앉은 농부의 말이다. 한반도의 극심한 가뭄으로 농민들의 한숨 섞인 주름살은 날마다 타들어 가고 있다.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더니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변화와‘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의 공포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 답답한 한여름 열기를 식혀줄 수 있는 시원한 소나기라도 한바탕 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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