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민TV미디어협동조합 전남지역 모임
순천대서‘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강연회

7월 13일(토) 순천대 사범대 한 강의실에서 국민TV미디어협동조합 전남지역모임이 있었다.

국민TV미디어협동조합 경영담당 최동석 상임이사가 ‘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강의하며 시작되었다. 자주, 자립, 자치의 정신으로 민주주의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 되기 위해 조합원은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자는 요지의 말과 이후 국민TV미디어 협동조합이 진행할 유통, 교육, 주택, 여행, 외식 등 다양한 사업을 제시했다.

지난 대선 이후 언론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올해 3월 창립총회를 연 국민TV는 4월 1일 첫걸음으로 ‘국민TV 라디오’를 개국했다.

스튜디오 세팅 및 인력 선발 등 완성된 방송 서비스를 내보내기 전까지 생방송 인터넷 라디오 방송으로 4월 1일 오전 6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월~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생방송을 진행한다. 생방송을 못 들은 해외 교포를 비롯한 청취자들을 위해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재방송을 내보낸다. 방송은 팟캐스트 포털사이트‘팟빵닷컴(PODbbang.com)’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이들은 창립취지문에서 “자본권력이나 정치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미디어 환경을 꿈꾸어 왔다”면서 “경쟁을 통한 이익추구보다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보다 소중히 여기며, 더 자유롭고 더 정의롭고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공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왕지동에 사는 고미아씨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방송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남정동에 사는 남윤미씨는 “제대로 된 신문, 방송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입했다. 조합원을 빨리 늘려서 국민 TV가 개국할 수 있도록 하자”고 권했다.

국민TV 홈페이지(kukmin.tv)를 통해 누구나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조합원은 1구좌당 5만원씩 자유롭게 출자금을 납부하고 TV개국 후에는 월 1만원 정도의 조합비를 납부한다.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