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순천만 인근 논(1025㎡)에서는 인안초등학교(교장, 임종윤) 교사와 학생들의 손모내기 행사가 진행되었다.“2015년 흑두루미 논 가꾸기”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안초‘박향순’교사의 지도 아래 전교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내가 먹는 쌀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과정의 수고로움을 이해하고, 직접 생산한 쌀을 흑두루미와 함께 나누는 공존의 실천 활동’을 3년째 전개하고 있다. 순천만 보전과‘민신애’주무관은“인안초 학생들이 순천만의 생태계 보호에 대한 인식증진을 위해 흑두루미 논 가꾸기, 환경정화활동, 자연해설 등 생태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미래 순천만 생태계의 보존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청소년기의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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