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해룡지점이 지역의 고령소비자를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활동에 나섰다.

순천농협 해룡지점은 농촌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조합원과 우수고객 대부분이 고령의 농업인이다. 김미영 지점장은 이를 고려해 지난 5월 29일(금) 뇌졸중(중풍)을 예방할 수 있는 민간요법으로 음료를 만들어 시음회를 열었다. 지역의 우수고객 350명을 초청해 일본 후쿠오카에서 전해지고 있는 민간요법으로 매실과 유정란, 머위잎 즙, 청주 등을 혼합해 만든 음료 시음회를 가진 것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고객의 요구에 맞춰 지역에서 생산된 매실 등 농산물을 활용해 음료를 제조해 제공함으로써 농산물 판로도 개척하고, 고객의 욕구도 충족시켜 준 것이다.

김미영 지점장은 “농협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고객 사은행사로 농협이 좀 더 지역 주민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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