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개원식 갖고 지역민 대상 진료 본격화

▲ 지역 최초 협동조합 병원인 순천생협의원 개원식(21일)에 지역사회 각계 인사가 참석해 축하인사와 함께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지역 주민과 의료인 450여 명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협동조합 병원인 순천생협의원이 개원식을 갖고 지역사회에 그 존재를 드러냈다.  
  
우리가족 주치의를 표방하며 지난 11일(월)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의 진료에 나선 순천생협의원은 21일(목) 개원식을 갖고 그 취지와 의미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비조합원을 포함한 지역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민단체, 협동조합, 지역의료계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최초 협동조합 병원의 개원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써 순천생협의원의 역할에 큰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순천생협의원은 순천의료원 원장을 지낸 박인근 외과전문의와 순천성가롤로병원 내과장을 역임한 임준영 내과전문의를 원장으로 한 의료진 10여 명을 확보하고 내과와 외과, 가정의학과, 물리치료,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보건예방 및 건강증진 활동과 의료복지사업 등을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나설 예정이다.  

순천생협의원은 현재 남교오거리 제일신협 건물 3층에 330m²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 누구나 출자금 5만원을 내면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족 중 한 사람이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나머지 가족도 조합원 자격으로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 가입문의: 061-725-3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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