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지난 26일 본부 4층에서 ㈜파루(대표 강문식)와 장학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파루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2억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순천대학교는 ‘파루지역인재장학금’을 설치하여 순천대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강문식 대표는 “파루지역인재장학금을 통해 순천대학교 학생들이 전남 동부권의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우수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영무 총장은 “향토기업으로서 각고의 노력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파루가 순천대 대학원생의 학업을 후원한다고 하니 정말 감사하다”라며 “파루의 요청대로 기부해주신 기금은 지역의 산업을 발전시킬 유능한 인재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 토종 중견기업 ㈜파루는 1983년 벤처기업으로 창립하여 광주‧전남 제1호 코스닥 기업으로 등록하였으며 직원 250명 중 95%가 이 지역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본사인 순천 산단 외에 서울 사무소와 미국지사가 설치되어 있으며 율촌 산단, 광양 산단에 공장을 두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태양광 모듈로 1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동안 ㈜파루는 순천대학교의 각종 산학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으며, 파루지역인재장학금과는 별도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순천대학교 인문예술대학에 파루인문학당 운영을 위한 총 1억 원의 기금 후원을 약정한 바 있다.

출처: 순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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