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라남도연합회 제13대 회장에 순천 출신 강갑구(76) 부회장이 취임했다.

강갑구 연합회장은 제12대 회장으로 있던 정철주 연합회장이 지난달 지병으로 사망함에 따라 전라남도연합회 임시총회를 거쳐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다.

목포역장과 순천역장, 순천철도청 관리국장 등을 역임한 철도공무원 출신의 강갑구 회장은 그동안 대한노인회 순천시 지회장, 전라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강갑구 신임 회장은 지난 5월 8일(금)에 있었던 취임사에서 “존경받는 어른은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삶의 경륜과 지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사리판단을 하고 높은 품격을 갖춘 사람”이라며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원로로서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살아가자”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전라남도연합회는 대한노인회 회원들을 위한 경로당지원센터, 취업지원센터, 자원봉사지원센터, 노인 사회활동교육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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