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순천은 노란 유채꽃과 파란 갈대, 연둣빛 나뭇잎들 그속에서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까지 아름답고 설레는 달이다.

가정의 달 5월 순천은 자연과 생태에 문화가 함께한다.

시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5월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 5월은 푸르구나 어린이날 행사.

 

5월 5일 어린이날은 순천팔마보조경기장에서 육군 군악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행복한 아동!존중받는 아동을 주제로 미래 꿈나무들이 행복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

육군 군악대 공연과 헌병싸이카, 화생방 제독장비 전시체험,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경찰 싸이카 전시체험, 외발자전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펼치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또, 사감댄스, 마술공연 등도 마련돼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부모님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어린이날 당일 초등학생 이하는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자연과 생태, 문화가 있는곳 순천만정원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을 앞두고 있는 순천만정원에서는 정원 원예교실과 이색 비눗방울 체험, 재미있는 풍선 만들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입체 영상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영화와 순천만을 주제로 하는 3D 영상이 상영된다.

야생동물원에서는 보아뱀을 비롯한 앵무새, 너구리, 알다브라 육지거북이, 고슴도치와 물새놀이터 및 습지에서 노니는 고니 원앙, 오리, 기러기, 황학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직접 만질 수 있는 이색체험.

갯지렁이 도서관에서는 순천만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 동화책 무료 나눔 행사와 한방체험센터에서는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놀이와 약초 향기 주머니, 화분 만들기 체험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꿈의 다리 하단부에 위치한 동천 주변에서 수상자전거와 도시 숲에서는 이색 자전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5월 1일부터 순천만정원의 운영 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한다.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진 호수정원, 한국정원의 세검정은 순천만정원 야경의 뷰 포인트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순천만정원의 남문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노래와 악기 연주, 무용 등 시민 동아리 공연과 쌍둥이 듀오 가수 ‘수와진’이 매주 금․토․일 10시부터 심장병 어린이 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펼친다.

순천만정원 5월은 3만5000㎡ 부지에 샛노란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유채꽃을 배경으로 바람개비 동산과 움집, 러블리 로드 등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어 정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인기다.

 

▲ 가정의 달 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도시 순천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오는 5일 어린이날 행사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2회에 걸쳐 상영하고 잊혀져가는 옛날놀이인 동대문놀이, 비석, 제기, 협력놀이, 강강수월래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생태 그림책 작가 이태수 순천전이 열리고 있는 그림책 도서관에서는 5일 그림책 속에 나오는 캐릭터를 이용한 펄러비즈와 클레이 옷핀 만들기 등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9일에는 어린이날 기념 ‘토요일에 만나요’로 이야기 꾼 책 공연팀을 초청하여 ‘종이봉지 공주’ 책 공연을 한다.

 

▲ 조선시대로 시간여행 낙안읍성, 뿌리깊은 나무 박물관

 

280여 동의 초가집과 객사, 관아, 동헌 등이 온전히 보전되어 있으며 주민이 살아가고 있는 낙안읍성에서는 과거로의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다.

낙안읍성에서는 짚풀공예, 한지공예, 천연염색, 옥사 및 대장간 체험 등 전통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선조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게 되고 어른들은 과거로의 추억 여행을 할 수 있다.

또, 낙안읍성 동문 임시주차장에서는 낙안읍성 시골장터가 매일 열린다.

낙안면에서 생산된 제철 농·특산물인 오이, 고사리, 두릅, 취나물을 비롯하여 시골장터 분위기 연출을 위해 뻥튀기와 전통엿 등 전통식품을 재현했다.

낙안읍성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박물관 한옥에서 복식 체험을 할 수 있는 ‘조선시대 복식체험’이, 5일 어린이날에는 기획전시 ‘지도’전과 더불어 체험객이 직접 만드는 손쉬운 나침반 만들기인 ‘어디로 갈까? 나침반 만들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 추억과 체험이 공존하는 순천드라마촬영장

 

1960∼1970년대 향수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드라마촬영장에서는 추억이 묻어나는 6080체험을 할 수 있다.

7080 교복체험, 추억의 교실체험, 달고나 체험과 윷놀이, 지게 체험, 달동네 공터에서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등 전통놀이 체험 등.

이외에도 추억의 음악 감상과 과거 촬영 작품 전시도 감상할 수 있는 영상테마관도 운영중이다.

시대가 변화면서 여가문화도 바뀌고 있다.

자연과 생태, 문화, 역사가 있는 순천으로 여행 가정의 달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출처: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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