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접수, 10월 25일 시상

전남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해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전남인’ 후보접수가 시작되었다.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난 1997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 째를 맞은 ‘자랑스러운 전남인’ 선발은 경제와 관광ㆍ문화ㆍ체육, 사회봉사, 사회 안정 등 6개 분야로 구분해 접수한다. 

선발 대상자는 전남에 주소나 등록 기준지를 둔 사람 중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소득 증대, 문화ㆍ관광산업 육성, 도민 복지 향상 등에서 창의적인 활동으로 지역 발전과 소득 증대에 기여했거나, 헌신적인 봉사로 도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안겨준 도민이다.

올해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발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후보자 추천 권한을 기존 시장ㆍ군수, 유관기관ㆍ사회단체에서 일반 도민으로 확대해 도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게 했다. 후보자 추천 기간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는 9월 한 달 동안 추천을 받았는데, 올해는 4월부터 8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추천을 받는다.

후보자의 공적 공개 검증도 강화한다. 기존의 현장 검증과 함께 후보자 공적을 전라남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해 도민들의 공개 검증을 받을 계획이다. 수상자 선발에 앞서 예비 후보자 선발을 위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수상자를 선발키로 했다.

도는 1997년부터 2014년까지 사회 각 분야에서 206명의 ‘자랑스러운 전남인’을 선발,매년 10월 25일 열리는 전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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