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월등면 계월리(桂月里)는 망월, 외동, 계영리를 1914년에 통폐합해 계월리라 개칭했다. 계영(桂影)과 망월(望月) 두 마을이름을 합해 계월이라 한 것이다. 코 끝 하얗게 매화(梅花)향이 그윽한 봄 밤.  멀리 송치(솔원재) 너머로 보름달이 떠오르고 바람에 매실나무 꽃가지가 봄앓이로 뒤척이는
향매실 마을 밤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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