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수서 친수문화조성 차원 토종어류 5만8천미 방류

지난 25일 주암댐관리단(단장 김관중)이 주관하고 주암호 생태문화협의회(의장 김성홍 교수)가 후원하는 토종어류 방류행사가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 주암본댐 하류하천변 일원에서 실시되었다.

▲ 지난 25일 K-water 광주전남지역본부, 주암호 생태문화협의회 위원과 기관단체, 그리고 주암초등학교 학생 및 유치원생 등 100여명은 주암댐 하류에서 토종어류 58000마리를 방류하고 하천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는 K-water 광주전남지역본부, 주암호 생태문화협의회 위원과 기관단체, 주암초등학교 학생 및 유치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물을 잡아 환경정화를 할 수 있는 붕어, 잉어, 메기 등 토종어류 58000마리를 방류하고 하천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주암댐관리단 채정헌 환경차장은 주암댐 하류 수계인 섬진강에 토종어류를 증가시켜 어족생태계 보전과 수서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질보전을 추진하는데 행사의 목적이 있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서 매년 이 같은 행사를 3년째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주암댐관리단 주관으로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주암호 생태문화협의회는 광주․전남 지역 대학교, 연구기관, 행정기관, 시민단체 등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암호 상수원 보전을 위해 댐 현안사항을 토론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연구사업,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친수문화 조성을 위한 생태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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